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 8강까지 결과와 2027년 1월 4강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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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본선 32강부터 8강까지를 마쳤어요.

2021년 국내 대회로 시작한 IBK기업은행배가 올해 처음 한국·중국·일본·중화 타이베이 기사가 함께 두는 국제대회로 바뀌었고, 이번이 그 첫 무대예요.

라운드별로 누가 이기고 졌는지, 2027년 1월로 잡힌 4강·결승 일정, 성적별 상금을 10월 7일 기준으로 묶었어요.

① 본선 32명 중 한국 기사가 17명이고, 그중 10명이 16강에 올랐어요
② 4강에는 한국 김은지·김채영, 중국 위즈잉·리샤오시가 남았어요
③ 최정은 8강에서 위즈잉에게, 스미레는 리샤오시에게 졌어요
④ 4강은 2027년 1월 5일 단판, 결승은 1월 6~8일 3번기예요
⑤ 우승상금 2억 원, 준우승상금 8000만 원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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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대회 개요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결과 카드뉴스 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는 2021년 국내 대회로 출범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를 올해 국제대회로 넓히면서 이름을 바꾼 대회예요. 한국·중국·일본·중화 타이베이(대만)의 여자 기사들이 참가하고, 2026년이 첫 대회라 이번 우승자가 초대 챔피언이 돼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해요. 9월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막식을 겸한 32강 대진 추첨이 열렸고, 본선 대국도 같은 건물에서 치렀어요.

나라별 본선 인원과 출전 경로는 아래 표와 같아요.

나라 국가 시드 선발전 통과 본선 인원 합계
한국 6명 8명 17명
중국 3명 4명 7명
일본 3명 3명 6명
중화 타이베이 1명 1명 2명
전체 13명 + 후원사 시드 1명 16명 32명

표의 국가 시드와 선발전 통과자 말고도 전기 시드(직전 대회 성적으로 받는 출전권) 두 자리가 있어요. 그래서 전기 시드 2, 국가·후원사 시드 14, 선발전 16을 더하면 본선 정원이 돼요. 한국 합계에는 전기 시드와 후원사 시드로 들어온 기사가 더해져 국가 시드와 선발전 통과자를 합친 수보다 많아요.

한국 국내 선발전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어요.

직전 국내대회 우승자인 최정 9단도 이 본선에 나섰어요. 32강 첫 상대는 일본 무카이 치아키였어요.

32강 결과, 한국 10명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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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32강은 10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열렸어요.

첫날인 1일에는 김은지 9단, 허서현 5단, 조승아 7단, 정유진 5단, 이영주 4단까지 한국 기사 5명이 16강에 올랐어요. 같은 날 중국 기사 둘, 일본 기사 하나도 16강을 확정했어요. 김은지의 32강 상대는 일본 야나기하라 사키였고, 조승아는 대진 추첨에서 중국랭킹 1위 저우훙위를 만나 이기고 올라왔어요.

둘째 날인 2일에는 최정 9단, 스미레 6단, 김채영 9단, 김다영 5단, 오정아 6단이 이겼어요. 반면 김민서 5단, 박태희 4단, 악지우 초단은 여기서 대회를 마쳤어요. 박태희의 32강 상대는 중국랭킹 2위 위즈잉이었어요.

이틀을 합친 16강 명단은 한국 10명, 중국 4명, 일본 2명이에요. 16강 여덟 판은 한국과 중국이 맞붙는 판 4개, 한국과 일본 판 2개, 한국 기사끼리 붙는 판 2개로 짜였어요.

한국 인원에는 스미레도 들어가요. 일본 출신이지만 한국기원 소속으로 출전했기 때문이에요.

최정 9단은 이 32강 승리로 통산 900승을 채웠어요. 여자 기사로는 처음 세운 기록이고, 2010년 입단 뒤 16년 4개월 동안 900승 411패, 승률 68.65%를 쌓았어요.

16강 결과, 8강은 한국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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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은 10월 3일과 4일에 열렸어요. 사흘째인 3일에는 한국 기사끼리 맞붙은 두 판이 먼저 승부를 가렸고, 한국 기사 둘이 중국·일본 기사에게 졌어요.

날짜(2026년) 이긴 기사 진 기사
10월 3일 스미레 6단 정유진 5단
10월 3일 김채영 9단 허서현 5단
10월 3일 우에노 리사 4단(일본) 조승아 7단
10월 3일 위즈잉 8단(중국) 이영주 4단
10월 4일 김은지 9단 우이밍 7단(중국)
10월 4일 최정 9단 후지사와 리나 7단(일본)
10월 4일 탕자원 7단(중국) 오정아 6단
10월 4일 리샤오시 6단(중국) 김다영 5단

한국 여자랭킹 1위 김은지는 우이밍을 240수 만에, 2위 최정은 후지사와 리나를 206수 만에 꺾었어요. 두 판 모두 형세가 불리하던 판을 뒤집은 역전승이었어요.

16강이 끝나고 8강은 한국 넷(김은지·최정·스미레·김채영), 중국 셋(위즈잉·탕자원·리샤오시), 일본 하나(우에노 리사)로 좁혀졌어요.

8강 대진 추첨에서는 최정과 위즈잉이 만났어요. 두 사람은 2013년 첫 대결 뒤 41번 맞붙어 최정이 22승 19패로 앞섰고, 최근 맞대결은 최정의 5연승이었어요.

8강 결과와 4강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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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네 판은 10월 5일 한국기원에서 열렸어요.

대국 결과 수순
김은지 9단 대 우에노 리사 4단(일본) 김은지 흑 불계승 119수
김채영 9단 대 탕자원 7단(중국) 김채영 흑 불계승 181수
최정 9단 대 위즈잉 8단(중국) 위즈잉 승(최정 흑 불계패) 248수
스미레 6단 대 리샤오시 6단(중국) 리샤오시 승(스미레 흑 1집반패) 312수

표의 불계승은 끝까지 집을 세지 않고 한쪽이 패배를 인정해 끝난 승리예요. ‘흑’은 그 기사가 검은 돌을 잡고 먼저 뒀다는 뜻이에요.

김채영은 탕자원의 우변 대마(서로 이어진 큰 돌 무리)를 잡아 승부를 냈어요. 스미레와 리샤오시의 판은 312수까지 간 끝에 집 계산으로 1집반 차이가 났어요.

최정은 위즈잉에게 상대 전적과 최근 흐름 모두 앞서 있었지만 이번 판은 내줬어요. 그래서 4강은 한국 김은지·김채영, 중국 위즈잉·리샤오시로 두 나라가 둘씩 나눠 가졌어요.

4강 대진은 김은지 대 위즈잉, 김채영 대 리샤오시예요. 두 판 모두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에요.

김은지는 경기 뒤 ‘IBK기업은행배는 속기 대회인 만큼 그에 맞춰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어요.

준결승·결승 일정은 202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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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기준으로 발표된 남은 일정은 두 단계예요. 먼저 2027년 1월 5일에 4강 두 판을 단판 승부로 둬서 결승에 오를 두 기사를 가려요.

이어 1월 6일부터 8일까지 결승 3번기가 열려요. 3번기는 세 판 가운데 두 판을 먼저 이기는 쪽이 우승하는 방식이에요.

대회 첫해라 이 결승에서 이긴 기사가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의 초대 우승자로 기록돼요.

결승 대진은 4강 결과에 따라 세 가지가 나올 수 있어요. 김은지와 김채영이 모두 이기면 한국 기사끼리, 위즈잉과 리샤오시가 모두 이기면 중국 기사끼리, 한 판씩 나눠 가지면 한중전이 돼요.

32강부터 8강까지는 10월 1일부터 닷새 동안 몰아서 치렀어요. 반면 8강이 끝난 뒤 4강까지는 석 달 가까이 간격이 있어요.

IBK기업은행배 성적별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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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은 2억 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 원이에요. 주최 측과 바둑 매체는 이 우승상금을 여자 세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액수로 소개했어요.

성적 1인당 상금 인원
우승 2억 원 1명
준우승 8000만 원 1명
4강 탈락 3000만 원 2명
8강 탈락 1500만 원 4명
16강 탈락 800만 원 8명
32강 탈락 500만 원 16명

인원을 더하면 1+1+2+4+8+16으로 본선 출전자 전원이 상금을 받아요. 표의 금액을 인원만큼 곱해 모두 더한 총액은 5억 4400만 원이에요.

이미 정해진 몫도 있어요. 8강에서 진 최정·스미레·탕자원·우에노 리사는 각 1500만 원이고, 4강에 오른 김은지·김채영·위즈잉·리샤오시는 최소 3000만 원을 확보했어요.

나머지는 1월 결과로 갈려요. 4강을 이기면 준우승 이상이 확정되고, 결승 3번기에서 두 판을 먼저 따면 우승상금을 가져가요.

자주 묻는 질문 (FAQ)

IBK 여자바둑에서 가장 기대되는 한국 기사는 누구인가요?

남아 있는 한국 기사는 4강에 오른 김은지 9단과 김채영 9단 둘이에요. 김은지는 한국 여자랭킹 1위이고 4강 상대 위즈잉에게 통산 4승 1패로 앞서 있어요. 김채영은 리샤오시와 이번이 첫 공식 대결이라 전적으로는 점칠 수 없어요.

IBK 여자바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국은 무엇인가요?

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록으로 눈에 띄는 판이 있어요. 8강 스미레와 리샤오시의 대국은 8강 네 판 중 가장 긴 312수까지 갔고 1집반이라는 작은 차이로 끝났어요. 32강에서 조승아가 중국랭킹 1위 저우훙위를 넘은 판도 화제가 됐어요.

스미레는 일본 기사인데 왜 한국 쪽으로 세나요?

스미레는 2019년 4월 일본기원 영재 특별 채용으로 프로가 된 일본 출신 기사예요.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옮겨 객원 프로기사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도 한국기원 소속으로 출전했어요.

속기 대회라는 말은 얼마나 빠르다는 뜻인가요?

제한시간이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이고, 한 수를 둘 때마다 20초가 더해져요. 기본 시간이 짧아서 한 판이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고, 김은지도 8강 뒤 이 점을 언급했어요.

대진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한국기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본선 대진표(1005)’가 엑셀 파일로 올라와 있어요. 10월 1일 게시된 글이고 파일 이름의 1005는 10월 5일 8강 결과를 반영했다는 표시예요.

중화 타이베이 기사는 어디까지 갔나요?

본선에 두 기사가 나왔지만 16강 명단이 한국·중국·일본 기사로만 채워져, 둘 다 32강에서 대회를 마쳤어요.

마치며

닷새 동안 32명이 4명으로 줄었고, 한국과 중국이 둘씩 남았어요. 초대 챔피언은 해가 바뀐 2027년 1월 결승 3번기에서 정해지니, 그때 김은지·김채영이 중국 기사를 넘을 수 있을지가 남은 관전 포인트예요.